▲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삼성전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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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따뜻하고 편안한 ‘집’은 가장 소중한 공간이다. 하지만 경제적 형평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 기초생활 수급자,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이들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이 그저 서럽기만 하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삼성전자는 이들의 얼어버린 마음과 몸을 조금이나마녹일 수 있도록 지난 23일 1억5,000만원 28만장의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안재근 부사장과 백민승 사원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안양시 만안구 소재 4곳의 수급대상자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면서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삼성전자의 28만 연탄대군은 동장군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지원받은 연탄 28만장은 삼성전자(수원)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 지정 기탁돼 17개 시·군 소외계층 가정으로 전달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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