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가 심신타파 프로그램 종결식을 개최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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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총경 이석권)는 지난 18일 ‘심신타파Ⅱ’ 프로그램 종결식을 개최했다.
심신타파Ⅱ 프로그램은 화성서부서에서 추진중인 선도·보호프로그램으로 2014년 이후 2년 간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와 협무협약을 맺고 대학생들과 위기청소년 간 1:1멘티-멘토활동(고민상담, 역할본보기 제공)을 비롯, 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심리검사와 진로·적성 검사 등 전문상담 제공, 승마·사격·영화관람 등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 및 정체성, 유대감, 성취동기 부여로 스스로 학교폭력 및 범죄유혹을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주는 것이 주목표다.
이날 종결식은 경찰서장, 여청과장,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장, 프로그램 수료학생 20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9회기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수원대 관계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참여학생 20명에 대해 수료증 배부, 2016년도 프로그램 진행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2년간 참여했던 한 학생은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잔소리로만 들렸던 이야기들이 경찰 아저씨와 멘토 형이 이야기하면 잘 이해가 되었고 지금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심신타파를 통해 알게 된 친구들과 더욱 친해져서 함께해서 너무 좋고 끝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경찰아저씨와 멘토 형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심신타파 프로그램을 2016년에도 지속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 및 제공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기 형성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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