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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4·13 총선 유세 이모저모
 
유동균 기자 기사입력 :  2016/04/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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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새누리당 기호1번 서청원

 

오랜 정치인생으로 쌓아온 내공이 유권자들 앞에서 연설할 때면 어김없이 빛을 발했다. 서청원 후보는 일반적인 연설 형식을 탈피하고 청중들 가운데로 내려와 유권자들과 호흡했다. 힘찬 음성으로 그간에 쌓아온 관록을 선보였다.

 

관록의 정치인의 선거운동원들도 로고송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청원 후보는 36년의 정치인생을 모두 받쳐 화성을 깨우고 대표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용

 

8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정치인에 패기로 도전하는 정치신인. 김용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화성에 ‘용’이 나왔다 전해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백세인생을 개사한 로고송이 인상적으로 울려 퍼졌다. 로고송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고민을 담아 이를 해결하고 더불어 잘사는 화성을 만들겠다는 꿈도 담겼다.

 

상상의 동물인 용을 이름과 매치시켜 용탈을 쓴 선거운동원이 로고송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무소속 기호6번 홍성규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화성 곳곳을 누비며 화성시민을 만나고 다녔다. 홍성규 후보는 ‘모든 시민 다 만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인증사진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럼 시민들은 이에 화답하듯 서슴없이 홍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한마디를 건냈다. 선거운동 규모는 다른 후보들보다 작지만 넓은 화성을 두발로 직접 뛰며 화성시민들 속으로 깊숙이 다가가고자 했다.

 

 

화성을

 

 

새누리당 기호1번 오병주

 

동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오병주 후보는 일류도시를 향해 성장을 시작한 동탄의 명품화를 위해 여당의 험지로 뛰어들었다며 ‘일류 동탄’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전문정치인이 아닌 행정전문가로써의 면모를 보이는 그의 유세장은 흥이 샘솟고 있다. 오 후보는 여성 지지자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과감하게 본인의 의지가 담긴 춤을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이원욱 

 

‘초지일관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이원욱 후보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또한 이 후보의 유세현장은 젊은 여성 지지자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자세를 낮춰 어린이들과 눈을 맞추고 하트를 그리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했다.

 

 

국민의당 기호3번 김형남

 

김형남 후보는 아침 일찍 동탄 시내 광역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과 출근인사를 나눴다. 직접 홍보 피켓을 걸고 출근하는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나눠줬다. 이따금 피켓에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질문이라도 한다면 김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권자와 함께 피켓을 보며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했다. 동탄 발전의 적임자는 바로 본인임을 강조하며.

 

 

새누리당 기호1번 우호태

 

‘생활밀착형 정치’로 총선 승리를 이끈다. 우호태 후보는 화성 군의원부터 화성시장까지 계속된 공직 생활에 이어, 지역에서의 생활정치로 시민들의 뜻을 이어왔다. 화성의 재도약을 위해 화성병 발전을 모색 중이다. 우 후보는 유세 도중 동네 아이들과 길거리 농구 시합을 즐겼다. 우 후보가 슛을 성공시키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함께 화성의 미래를 꿈꿨다.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권칠승

 

출근길 아침 기안동사거리에 권칠승 후보가 보였다. 권후보가 ‘준비된 국회의원’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힘찬 하루를 함께 시작했다. 그리고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 병점역 앞에 서있는 밝은 표정의 권 후보를 다시 만났다.

 

아침에 이어 반갑게 인사하고 돌아오는데 어두운 밤 유권자들을 바라보는 그의 뒷모습이 자못 비장해 보였다.  

 

 

 

 

 

국민의당 기호3번 한기운

 

한기운 후보는 바쁘게 유권자들을 만나러 움직이다가도 중심상가 근처만 오면 안타까움이 들었다. 결국 전단지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리를 보고 직접 나서야겠다 마음먹게 됐다. 선거운동원들과 선거유세를 잠시 뒤로한 체 묵묵히 함께 거리청소에 나섰다. 비어있던 봉투가 하나씩 차고 거리가 차츰 깨끗해지면서 선거운동원 모두가 마음도 뿌듯해졌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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