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봉사단과 나래울 손벽 참여자 벽화 그리기 활동 모습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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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탄점(점장 류상하), 봉담점(점장 류형탁)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김정희)은 지난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화성시 봉담초등학교에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마트 동탄점과 봉담점은 공공환경개선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고, 성인 발달장애인 10명과 이마트 직원, 주부봉사단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나래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벽화활동은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이후 ‘손벽’)라는 공공벽화 프로그램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미술적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비장애인과 소통함으로써 직업적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개성있고 다채로운 캐릭터로 학교 외벽에 꾸몄고, 화사하게 변한 환경에 학생과 교사들 모두 기뻐했다.
봉담초등학교 학생 자치회 회장은 “벽화 속 어린왕자처럼 늘 밝고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며 “저도 어른이 되면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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