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야외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오픈 더 콘서트’가 오는 16일에는 타악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을 찾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유쾌하게 즐기는 타악퍼포먼스 ‘잼스틱’은 두드리는 타악공연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디어와 재치중심의 독창적 공연을 추구하며, 버려진 파이프, 페인트 통,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색다른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마칭밴드에서 사용하는 드럼과 함께 객석에서 등장하는 연주자들 그리고 공연장을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연주자들은 공연 내내 관객들을 무대 위에 초대해 함께 연주하기도 하고, 객석으로 뛰어 들기도 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신나는 축제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버려진 재활용품이 만들어 내는 신나는 리듬, 마림바의 톡톡 튀는 선율로 연주하는 ‘씨고이네르바이젠’, 엄청난 빠르기의 실로폰 배틀로 들려주는 ‘왕벌의 비행’ 등 개성 넘치는 연주로 지루할 틈 없이 한 시간을 가득 채운다. 이번 공연에는 6명의 ‘잼스틱’ 멤버가 모두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6일 토요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전석 무료이다. 문의: 1588-5234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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