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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빛나는 여성친화도시 향한 ‘첫’ 발
브랜드 네이밍·BI 공개로 본격행보 나서
여성·사회적 약자 발판될 도시발전 모델
 
유동균 기자 기사입력 :  2016/07/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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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유앤아이센터 등에서 예능경진대회와 어울림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시민들에게 화합과 양성평등 문화 알리기에 나서며 여성친화도시를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특히 양성평등주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 기념식에 앞서 진안동 주민자치센터 7080 통기타 연주팀의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아름다운 선율이 장내에 울려 퍼지고 있다.     © 화성신문


 여성친화도시란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빈과 여성단체회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 화성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권보호에 앞장선 공로자들에게 그간의 공로를 격려하며 양성평등상이 수여됐다.     © 화성신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시상식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정운 여러가지 문제연구소 소장의 ‘서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7080 통기타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인권보호에 애쓴 유경순(남양동) 외 5명에게 양성평등상이 수여됐다.


 또한 양성평등발전유공자로 김명신(반월동) 외 3명의 표창과 한동열 여성단체 전임회장 및 김두영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 채인석 화성시장이 여성·사회적 약자와 함께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깃들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를 선언하고 있다.     © 화성신문


 이어서 채 시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문을 낭독했다.


 이에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의 지지 선언문 낭독과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대표의 참여 선서문 낭독이 이어졌다.

 

▲ 김정운 여러가지문제 연구소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화성신문


 또한 지난 4월 500여명의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브랜드 네이밍 ‘여성이 빛나는 화성시’와 BI를 알리는 시간도 진행됐다.


 채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우리 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인 만큼 시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동부서·건강가정지원센터·미래꿈하우스 등이 모인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병점역과 유앤아이센터 일대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정미애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대표    

  "여성친화도시 구축위해 선도적 역할 수행"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는 지난 5월 화산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현재까지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주부, 홈페이지 기획자, 성폭력 예방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 앞서도 유엔아이센터 1층 로비 행사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시민서포터즈 모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시민서포터즈 대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참여 선서문을 낭독한 정미애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대표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미애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대표는 “시민서포터즈는 시민이 주도하는 화성다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과제 발굴과 제안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행복공동체 여성친화도시 화성시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가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 등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포터즈들은 여성친화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주민 설문조사, 사업 홍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미애 대표는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이란 단지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강조하며 “시의 모든 정책추진에 특정 개념이 특정 성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지 성역할 고정관념이 개입돼 있는지 등을 검토해 여성뿐 아니라 전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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