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가 화성시청을 찾아 힐링연주회를 열고 있다.     © 화성신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시청 로비를 가득 채웠다.

지난 12일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백승덕)는 화성시청을 방문해 점심시간 중에 직원 및 시민들을 위한 '힐링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화성시 소재 하내테마파크로 여름캠프를 온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안귀철 지휘자의 지휘 아래 홀로아리랑, 오블라디오블라다, 카르멘, 비발디 사계-봄 등 귀에 익숙한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양혜란 여성가족과장은 "좋은 음악으로 잠시나마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청 공연에 앞서 오케스트라는 중증장애인시설인 화성아름마을을 찾아 장애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희망을 담은 연주회’도 열었다.


한편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