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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얼과 놀이문화, 음악으로 널리 알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세계음악교육심포지움 초청공연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8/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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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영국 글래스고우에서 한국의 얼과 놀이문화가 담긴 공연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최원삼, 상임지휘자 신성문)이 영국 글래스고우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공연은 영국 음악교육협회에 의한 제 32회 세계음악교육심포지움(32nd World Conference International Society for Music Education)의 메인 오디토리움 퍼포먼스 팀(Main Auditorium Performance-team)으로 초청돼 신성문 상임지휘자, 윤다연 반주자를 비롯한 36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공연은 현지 시간 지난달 27일 오후 1, 글래스고우 로열콘서트홀(Royal Concert Hall)’에서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합창 작곡가 Bob Chilcott‘The Singing Heart’를 시작으로, 국악의 비나리를 합창으로 녹여낸 작곡가 조은아의 비손’, ‘추천가’, ‘아리랑과 같은 전통민요, ‘강강술래’, ‘꼭두각시를 연주했다.


어린이에 의해 한국의 얼과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프로그램들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거나 이해를 돕기 어려웠던 한국음악의 깊숙한 색채까지 흡수력 짙게 전달할 수 있었던 무대가 됐다.


연주를 마친 후, 관객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연주를 준비한 합창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음악의 색채를 전달하고, 한국의 전통음악을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는 놀이문화들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무대가 되길 소망하며, 이번 연주를 기획하고 준비했는데, 목표하던 바가 잘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411월 인류애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문화사절단을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4개의 지역반, 12세 전후 약 100여명의 단원들이 매년 20여회의 지역음악회, 난파기념음악회, 나라사랑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회에 나서고 있다.

오는 116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될 제 13회 정기연주회 ‘Glory Day’를 통해 모차르트t ‘Missa brevis in B flat major’를 비롯한 시대를 아우르는 합창곡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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