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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수원시향,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초청연주회 성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으로환상적인 연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9/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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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이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과의 협연을 오스트리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스트리아의 가장 큰 음악행사로 손꼽히는 린츠 부르크너 페스티벌 초청과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음악제에 2년만에 다시 초청받아 세계무대에서 또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과 함께 미국, 체코,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의 여러 초청연주회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지난 19일 저녁 730(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린츠 부르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최성환의 아리랑과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과의 협연을 선보였다.

약 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랑을 시작으로 관객을 집중시켰으며 파비올라 김과 함께한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객석에서 수많은 환호와 앙코르를 외치는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어준 아름다운 무대였다.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3대 국제음악제로 유명하며 1974년 린츠의 작곡가 부르크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건설된 부르크너 하우스 설립과 함께 시작된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한편 20일 이탈리아 메라노 페스티벌 연주회에서는 2년만에 다시 초청을 받아 익숙한 무대 친숙한 관객들과 함께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수놓은 아름다운 연주회를 개최하여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연주회 후 메라노 페스티벌 총감독은 2년 후 또 다시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김대진 예술감독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화답하여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귀국 후 예술의 전당 초청음악회, 수원SK아트리움 기획연주회를 연이어 출연 한 후 10월 말러 시리즈를 시작하며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큰 발걸음을 시작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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