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화성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응원에 열중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화성 시민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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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은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와 24개 읍면동의 개성을 살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채인석 화성시장의 대회사와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서청원,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민속 고유의 씨름경기가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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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12종목 본경기와 농악경연, 한궁 등 다양한 번외경기가 펼쳐져 각 읍면동 주민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졌다.
▲ 응원에 열중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화성 시민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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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마당 이벤트 경기와 치어리더 공연, 댄스스포츠,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종합우승을 차지한 봉담읍 선수들과 관계자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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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봉담읍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매송면과 향남읍이 2, 3위를, 비봉면이 응원상, 송산면이 모범선수단상, 동탄4동이 성취상을 각각 획득했다.
▲ 화성시가 7년의 노력으로 2,400억원의 채무를 갚아 빛 없는 도시가 된 기쁨을 담은 ‘손잡고 나가자, 같이 가보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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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화성시가 7년간의 노력으로 2,400억여 원의 채무를 갚아 빚 없는 도시가 된 기쁨을 담은 ‘손잡고 나가자, 같이 가보자’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렸다.
▲ 채인석 시장이 시민체육대회 우승기를 건내받았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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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도면 체육진흥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은 대회 개막에 앞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입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심폐소생술 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화성시 우수 농특산물 ‘햇살드리’ 홍보 판매관도 운영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한 24개 읍면동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63만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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