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비전센터는 기존 인문학 영역을 탈피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인문학 교육 컨텐츠를 구성해 여성들의 자아실현 성취를 돕고자 ‘2016년도 제8기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여성아카데미는 ‘여성리더십론을 통해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오프닝콘서트, 역사 · 지역 · 예술 속 여성리더십, 명사특강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오프닝콘서트에서는 ‘노력이 천재를 낳는다’는 주제로 모네와 노르망디의 예술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역사 테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여성인물(조선의 왕비, 고전소설 속 여성영웅 등)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0월에 방영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방영 시점에 맞춰 ‘신사임당’을 시대와 편견을 넘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테마에서는 우리 지역 여성인물의 리더십, 인구구조변화와 여성인력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매체심리를 통한 공감 및 소통 리더십 등 다양한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성아카데미에서 준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여성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인문학적 효용성과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s://unicenter.hcf.or.kr/)와 전화(031-267-8712)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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