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현실성있는 쌀값 폭락 대책 시급하다”
화성 농업단체, 정부대책촉구·백남기농민 사망규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1/02 [13: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화성시 농민단체들은 지난달 27일 화성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쌀산업 육성을 촉구하고 고 백남기 농민을 추모했다.     © 화성신문

 

 

 

 

 

 

 

 

 

 

 

 

 

 

 

 

“국가 경쟁력 약화시키는 쌀값폭락을 막아라”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 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 여성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 등 화성시 관내 농업인 단체들은 지난달 27일 화성시청 정문에서 쌀값폭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고 백남기농민 사망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추수철이 마무리되며 쌀의 매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매입단가가 폭락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농민들은 쌀값하락에 따른 소득축소액을 직불금으로 받고 있지만 이마저 전액을 받는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김근영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 회장은 “당초 직불금이 9,000억원에서 올해 쌀값 폭락에 따라 1조5,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산추가 확보가 쉽지않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밥쌀용쌀 수입을 중단하고 초과 재고량을 시장에서 완전히 격리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쌀값은 하락하는 가운데 재고는 쌓여가고 소비는 줄어드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식량주권을 지키고 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현실성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 9월25일 민중대회중 물대포를 맞아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을 추도하고 정부의 유족들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