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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관 “이병곤 플랜이후 소방력 강화됐다”
소방인력 증원 우수성과, 향후 중점추진도 소방인력 강화
 
서민규 기사입력 :  2017/1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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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관 화재진압 모습     © 화성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이병곤 플랜 실시 이후 경기도 소방관 10명 중 7명은 도 소방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이병곤 플랜 추진 1주년을 맞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경기도 소방업무환경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의 소방력이 강화되고 있냐는 물음에 70.9%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병곤 플랜은 지난 201512월 서해대교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의 일을 계기로 201611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프로젝트다.

 


이병곤 플랜은 소방관이 행복한 근무환경 도민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에 대한 지원 일류장비 및 인력 확충 지진 등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소방 사각지대 해소 소방안전특별회계 설치 등 6가지 목표와 세부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소방관은 이병곤 플랜 추진 성과 가운데 60.6%가 소방인력 증원에 대해, 52.1%가 개인장비 보강, 33.1%가 복지예산 반영, 29.5%가 소방서, 119안전센터 이전 및 신설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가장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 역시 71.6%가 소방인력 증원을 꼽았으며 소방서, 119안전센터 이전 및 신설이 39.8%, 복지예산 반영이 33.3%라고 응답했다. 개인장비 보강은 16.1%로 전체 9개 항목 중 8위를 차지,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소방관 위상 변화 체감도 조사에서는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응답이 56.5%로 별 차이가 없다(40.0%), 위상이 낮아지고 있다(3.5%)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27~30일 소방공무원용 행정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인터넷 조사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소방공무원 8,317명 가운데 64.8%5,387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0.28%p.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도는 1,891명의 소방인력을 증원했으며 이에 따라 현장 활동 3교대율이 73%에서 89%로 상승했다. , 같은 기간 동안 주력소방차 401대 교체, 119안전센터 9개소를 신설했으며 방화복 등 개인장비 9153,368점을 지원했다. 이밖에 어린이집 40개소 지정, 여성소방관 전용 휴게실 30개소 설치, 온열치료기 263대 보급 등 복지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경기도는 9일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기도 소방영웅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퇴직공무원과 이병곤소방령가족 등 순직소방관 가족, 경기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2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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