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고교 신입생 10명 중 8명은 1지망 학교로 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수원 등 도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이루어졌다.
1지망 배정비율은 84.43%, 끝 지망 배정비율은 0.79%로 각각 집계됐다.
학군별로 보면 부천이 91.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명 87.67% ▲고양 86.93% ▲의정부 86.83% ▲용인 85.51% ▲수원 84.28% ▲안양권 80.99% 순이었다.
신입생 배정 인원은 총 5만5천451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971명(13.9%) 줄었다.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각 학교별로 진행됐다.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입학 전 배정(전학) 신청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전학은 다른 시·도에서 도내 평준화 지역으로 가족 모두가 이사할 경우 가능하다.
또 전 가족이 평준화 지역에서 다른 평준화 지역으로 이사해도 신청할 수 있다.
비평준화 지역에서 평준화 지역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해도 요건에 해당된다.
배정학교와 입학관련 문의는 출신 중학교, 해당 교육지원청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및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배정확인은 경기도교육청 고입포털(satp.goe.go.kr)에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는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층 소강당에 마련된 도교육청 배정결과 상담실 및 9개 학군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의 배정결과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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