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봉초 학생들이 교장실을 찾아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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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비봉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과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화제다.
이경욱 교장은 스마트폰‧컴퓨터 중독 등 어린이들의 놀이문화가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판단아래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컵쌓기, 블록 쌓기 놀이, 색종이로 꼼지락꼼지락 만들어 가는 칠교놀이 등 다양한 오감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도 초기에는 교장과 함께 한다는데 부담감을 가졌지만 이제는 새로운 놀이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경옥 교장은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던 아이들이 종이접기로 칠교놀이를 하려고 찾아오는 모습을 봤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며 “다양한 창의놀이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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