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2019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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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 소관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안에 대한 담당국장의 제안 설명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질의응답을 거쳐, 7명의 위원으로 예산안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한 후 심사를 계속해 왔다. 이 결과 220개 사업 중 8개 사업 33억2,000만 원을 감액하고, 16개 사업 26억9,800만 원은 증액했다.
문광위 위원들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반회계예산 중 문화체육관광국의 비중이 전국 최하위인 1.92%에 불과하고 전년대비 0.05% 축소된 것에 대해, 집행부가 도민의 높은 문화수요를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예산안심사 소위원장을 맡은 정윤경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전례답습적인 예산편성과 소관부서의 관리·감독 부실 및 심의과정에서의 부실한 답변태도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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