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우산업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화성소재 기업들이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큰 성과를 거뒀다.
국세청은 지난 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기념식을 갖고 성실납세와 세정 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 ·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 납세자와 세정 협조자,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 등 1,089명을 모범납세 수상자로 포상했다.
화성시에서는 (주)덕우산업이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주)덕우산업(대표 오치안)은 지난 1988년 창사 이래 크린룸 장비와 공조산업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디자인과 성능의 차별화라는 목표 아래 철저한 서비스 정신 함양과, 고객위주의 맞춤형 기술 개발로 선진형 제조업으로 탈바꿈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화성에서는 또 (주)케이씨엠, (주)이원그린텍, (유)한국앱티브커넥션시스템즈, (주)정현프랜트가 기획 재정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주)하늘푸드, (주)한국운반기계공업이 국세청장 표창을, (주)대석 프로토, 에이스케미컬이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주)케이에스시스템, 영일유리공업(주), 서도비엔아이(주), 켐리치가 화성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들 성실납세자에게는 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또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 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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