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소상공인에 220억 서민형 금융지원
도, 채무조정자 재도전에도 30억 투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4/05 [11:0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경기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가계 안정화를 위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취약 소상공인 자금 지원(굿모닝론)’재도전론을 추진한다.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는 취약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고금리·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소상공인의 자활·자립을 위해 무담보·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이다.

 

올해는 지난해 196억 원 보다 12% 증가한 220억 원을 연 2.6%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 중 저소득·저신용자(연소득 4,400만 원신용 6등급 이하)나 사회적 약자(50대 실직 가장, 장애인, 다문화·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자는 창업자금3,000만 원 이내, ‘경영개선자금2,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할 경우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재도전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받아 성실히 변제를 이행한 도민들의 회생을 위해 무담보·저금리의 소액대출을 제공하는 일종의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사업이다. 변제기간 동안 긴급 의료비, 주거비 등 급한 자금이 필요해 다시 채무 불이행자가 되는 악순환을 극복, 새로운 시작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재도전론운영 규모는 30억 원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한 도민에게 긴급 생활자금과 운영·시설자금 1,500만 원 이하, 학자금 1,000만 원 이하를 각각 지원한다. 금리는 2.5%(학자금 1.0%)5년 간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취약 소상공인 자금 지원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 지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사이버보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재도전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1600-5500)에 신청요건을 확인 후 지부 심사역의 안내에 따라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과중채무로 고통 받는 도민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이밖에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대부업 관리·감독,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등 각종 서민금융지원 사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