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동육아, 하나의 공간에서 마을 전체로 확대해야”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일 유앤아이센터서 ‘2019년 화성시 공동육아 포럼’ 개최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19/05/02 [19: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이경란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유희)2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공동육아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이경란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총장은 공동육아 나눔터의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공동체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시의 공동육아 활성화사업의 사례를 통해 화성시 공동육아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동육아나눔터의 확대와 네트워킹을 비롯, 공동육아 품앗이 활성화와 육아의 통합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적 지원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육아에 대한 개념을 하나의 공간에서 마을 전체로 확대하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일 주최한 포럼 참가 패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 화성신문

 

 

주제발표에 이어 개최된 토론회는 이부미 경기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패널로는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향희 아이가 행복한 공동육아모임 교육분과장, 이현주 화성시 가족품앗이 회원, 김경희 화성시의원·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유희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 5명이 참여했다.

 

강은이 센터장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 어렵고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공동육아나눔터와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이 육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육아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희 교육분과장은 현재 여덟 가족으로 구성된 공동육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의 대안적인 교육으로 시작해 공동육아 자조모임으로 발전했다고 말하고 더 많은 공동육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화성시 가족품앗이 회원은 화성시 가족품앗이에서 6년째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설명하고 가족품앗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의 사회성 향상과 잘 노는 아이들이 깊은 학습이 가능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가족품앗이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경희 화성시의원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엄마 아빠가 즐거운가?’가 아닐가 생각한다부러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부담을 주지도 받지도 말고, 험담하지 말고, 이런저런 재능을 나누는 재미를 누릴수록 품앗이는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유희 센터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화성시민의 요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각 거점 공동육아나눔터의 확대 및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인력 구성과 인력의 역량 강화, 품앗이 그룹 확대 및 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