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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박사의 正學奉行(정학봉행)] 피자와 피자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장, 디자인학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6/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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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장(디자인학 박사)     ©화성신문

# 지난 토요일 A 피자社가 여름 신제품 ‘문어밤 슈림프 피자’를 출시했다는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접했다. “검보 소스로 풍미를 더한 문어와 통새우를 메인으로 모차렐라·파마산·페터크림 등 4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여름 신제품”. 패스트푸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모델이 들고 있는 신제품 피자는 여름밤 식욕을 부추기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검보 소스·슈림프·모차렐라·파마산·페터크림은 도대체 무슨 맛을 뜻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라는 선친의 말씀이 생각나 ‘검보 소스(Gumbo source)에 대해서 한걸음 더 다가가 보기로 했다. 검보 소스는 “닭고기 등의 가금류, 육류 또는 새우 등의 갑각류에 양파, 샐러리, 고추, 오크라, 토마토와 쌀로 만들어진 크레올 형태의 크림.<인터넷 참고>

 

# 기업에서는 유무형의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의 심판을 받는다. 생존과 성장을 위해 고객의 입맛을 연구하며 시장 개척하고, 신소재·신기술을 개발하며 많은 투자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생명선처럼 신제품을 개발한다. 신제품은 기업의 명운(命運)을 좌우한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이 출시되면 합리적 가격을 설정하고, 어디서 팔 것이며, 어떻게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것인지 마케팅에 머리를 싸매고 연구한다. 성공과 실패는 신제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 피자社의 여름 신제품 ‘문어밤 슈림프 피자’도 그 산물이고 성공을 기원한다.

 

 #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온다. 매우 강하게 불어오며 끝날 줄 모른다. 우리의 삶도 기업의 신제품처럼 시대에 맞는 ‘신제품’을 만들어 내야 할 것 같다. 과거 굴뚝 산업 시절 ‘다품종 다량생산’의 추억은 일기장에 남기고 새로운 시장에 알맞은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신제품 개발에 몇 가지 팁을 준다면 첫째, 사회적 책임과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삶의 피자에 이웃사랑 크림을 더한 ‘행복 피자’. 둘째, 하고 있는 일에 자긍심을 가지며 더 연구·개발하는 삶의 피자에 머니의 크림을 더한 ‘행복 피자’. 셋째, 신기술을 접목하고 늘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와 배움의 크림을 더한 ‘행복 피자’를 만들어 보길 제안한다.         

 

 # 인터넷에 회자되는 피자 관련 아재 개그를 몇 개 나열해 보면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피자는 허리피자,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피자는 주름피자, 가장(家長)들이 좋아하는 피자는 기좀피자”라고 한다. 우리의 삶에도 기 좀 펴는 신제품이 출시되어야 한다. 현실에 안주할 수는 없다. 찬바람이 많이 분다. 끊임없는 도전의 생명선을 잡아야 한다. 여름밤이 다가오고 있다. 피자와 콜라를 곁들어 먹으면서 사랑·머니·배움의 크림이 어우러진 ‘행복피자’를 출시하고 프로모션 해보면 좋을 듯하다. ‘행복피자’로 우리가정 허리 펴자.

 

cyber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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