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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성국제테마파크에 거는 기대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11/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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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가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모델로 건설된다고 한다. 지난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사업예정부지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막대한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 년간 두 차례나 무산된 터여서 이번에는 현실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지난 223기 끝에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화성국제테마파크 건설은 본궤도에 올라섰다. 한 단계씩 절차를 밟아나가며 순항하는 모양새다. 어떤 일이든 일의 성사여부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 기관들 간의 협력도 중요하다.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등 관련 기관 수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시아 최고수준 테마파크를 언급했다. 비전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봐서는 충분히 기대를 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세계적 석학들과 협력해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스마트시티의 대표적 모델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사업비전을 밝혔다. 대규모 투자의 차질 없는 이행도 약속했다. 화성시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정차역으로 국제테마파크역이 조기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사업 지원에 나섰다.

 

45,000억 원이 투입돼 418에 조성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시화호를 매개로 한 수도권 해양레저 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000여 명의 직접 고용과 11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매머드급 건설 공사이기도 하다. 2021년 착공해 2026년 쇼핑몰, 호텔, 골프장을 우선 개장할 계획이다. 2028년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지월드’, 2031년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도 연이어 오픈한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를 찾는 관광객 수는 오픈초기 연간 1,900만 명, 안정화 시 3,000만 명으로 예상된다. 우여곡절 끝에 새로 추진력을 얻은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은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디즈니랜드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뚝 설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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