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제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원우회장이 포부를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화성신문

3일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총원우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세제 2대 회장은 “인문학을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훌륭한 CEO들로 구성된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원우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국 대학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 조사에 따르면 인생에 실패한 원인 중 기술과 지식 부족은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기인한다”며 “대인관계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원우회 발전을 위해 끈끈한 인간관계 형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임원 워크숍을 개최해 관계를 증진시키는 한편, 원우회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원우회 회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감 마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태안농협 전 조합장으로, 태안농협을 전국 1위 농협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다온을 경영하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훌륭한 인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