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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로 견문을 넓혀야 하는 이유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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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2020’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올해 CES에는 기존 전자제품 영역을 넘어 자동차, 반도체, 화학 등 30여개 산업군에서 4,5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위용을 자랑했다.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웰크론한텍, 유양디앤유 등 화성시 우수기업 11개로 구성된 화성상공회의소 참관단도 CES2020에 참가했다. 화성상의 참관단은 2012년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개 기업11위에 오른 자포스(ZAPPOS)를 방문해 최고의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살펴보았다. 또 미래전략 싱크탱크 퓨처디자이너스대표 최형욱 박사를 초청해 디지털 문화혁명과 신기술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화성상공회의소의 이번 CES 참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트렌드 및 새로운 혁신기술 동향을 회원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시의 적절한 기획이 아닐 수 없다. 화성상공회의소가 매년 CES 참관 행사를 기획해 더 많은 회원사들이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고 하니 바람직한 일이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CES에 참석해 자율주행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 활동에 나섰다. 미국 3D프린팅 차량 제작업체 로컬모터스와 중국의 자율주행 AI개발업체 호라이즌 로보틱스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들은 생존차원의 방문이었고, 지자체장은 지원차원의 방문이었다. 생존과 지원, 두 목적 모두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미국 국방부는 뷰카’(VUCA)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로 미국 국방 산업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콘셉트다. 변동성(Volatility)과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과 모호성(Ambiguity)을 의미하는 이 개념은 새로운 트렌드에 직면한 리더들에게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침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세상에서는 이 뷰카가 일상화 될 전망이다.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할 것이다. 요즘 기업체 CEO들의 화두는 생존이다. 소주잔을 기울이는 것도 좋고, 골프를 치는 것도 좋다. 더 의미 있고 바람직한 것은 세상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각종 국내외 전시회장과 박람회장을 찾는 일이 아닐까. 하루하루 안개 속을 헤쳐 나가는 리더들에게 전시회와 박람회는 생존의 빛으로 안내하는 등대 같은 존재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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