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남 화성미래전략연구원장이 2022년 화성시장 재도전을 선언했다.
김형남 원장은 지난 28일 “미래통합당 화성을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청년벨트에 이어 경선기회조차 없이 컷오프돼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너무 안타깝고 억울하지만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이에 승복하고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2022년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화성시장 선거를 보면 동탄신도시에서 누가 지지를 얻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됐다”면서 “미래통합당의 약세 지역인 동탄, 병점, 기산반월지구 등 화성동부지역에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면 승산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확대, 병점역 개발, 수원비행장 평택통합이전, 화성시 2청사 동탄 설치, 송산그린시티 발전, 5대 교육혁신특구 지정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편 김형남 원장은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동탄에서 21.3%를 득표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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