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후보(좌측)과 이규선 금속노조 화성지역지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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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홍성규 화성갑 후보는 지난 7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화성지역지회(지회장 이규선)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자상담센터 건립'등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서에는 '노동자 권익실현을 위한 노동자상담센터 건립,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한 근로감독 강화,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민간부문 불법파견 일소' 등을 담았다.
홍성규 후보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노동3권은 늘 헌법에 명문화되어 있었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반쪽의 시각으로만 살아온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사회가 중요하다면 당연히 그에 걸맞게 노조하기 좋은 사회가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수도권 제1의 노동자도시 화성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많은 후보들이 노동공약을 내놓고 있으나 정작 그 속에 현장의 목소리는 빠져있다”면서 “앙꼬 없는 찐빵이란 비판을 받는 이유다. 오늘 화성지역지회가 제안한 안은 화성의 노동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생생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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