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숲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커팅이 이뤄지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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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청립중학교내에 마련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 ‘맑은 숲’이 7일 문을 열었다. 맑은 숲은 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 예산 총 1억8,000만 원이 투입돼 청림중학교 내 개방형 연결통로 249.6㎡을 리모델링한 북카페 형태로 조성됐다.
운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협동조합이 맡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학생동아리와 자치회 교육활동과 도서 및 공간대여, 마을 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직업체험, 방과후활동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조합원 대상 정기교육과 컨설팅도 지원된다.
정광영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교육의 경계를 넘어 마을이 학교가 되고 학교가 마을이 되는 화성시 마을교육공동체 ‘아키온’을 실현하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구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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