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9월27일~12월11일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좌를 개강한다고 전했다.
경기꿈의대학은 청소년이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강사가 고등학교로 찾아가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다.
또 학생 스스로 본인의 진로에 맞게 미리 대학의 강의를 수강해보는 진로 탐색의 기회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번 2학기 강좌는 관내 1천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29일~12월11일까지 8주간 18차시로 운영되고, 화성오산 지역에서 방문형 26개·거점형 13개·온라인형 5개 등 44개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이번 학기는 동탄성심병원 ‘의료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병원 내 직업의 세계’, 서울대 ‘그리며 이해하는 인체 해부학 수업’, ‘오산대 경찰 현장 이해와 실습’ 등 직업 선택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좌와 ‘파이썬 코딩으로 소트프웨어 만들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3D 디자인 과정’ 등 미래 진로 교육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김철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화성오산 경기꿈의대학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관내 기관과 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으며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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