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 영상 갈무리.  © 화성신문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박미경 센터장)가 아이돌보미 2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일과 16일, 2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앙경찰학교 강남수 교수의 진행으로 아동학대 실제 사례와 아동학대 범죄의 신고 및 사건 처리 절차, 관련 판례, 아동학대에 대해 버려야 할 편견 등 아동학대 범죄를 이해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요령을 학습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아동학대 예방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알고 있지만 놓치고 있었던 정보를 교육을 통해 다시 상기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 센터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화성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아이돌보미 역량을 강화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 온라인이나 전화(031-267-8783)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 요금 및 서비스 유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