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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 남부노인복지관 식사 대접 봉사
화성신문 공동 주관, 29일 어르신 300여 명에 식사 대접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2/07/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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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 정성덕 회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조리사봉사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화성신문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가 29일에는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는 조리명장, 기능장, 한식조리사,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 회원을 주축으로 구광신, 박지용, 최병욱, 이송학 등 중식 전문 쉐프와 손승달 한식 명인 등 전문 조리인 100여 명이 참여하는 조리 전문 봉사회다. 세계중찬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으로 연임된 여경래 스타 쉐프도 봉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화성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노인회 홀딩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바이오시드, ㈜보하라, ㈜여행이행복한사람들이 후원했다. 이정열 ㈜보하라 대표가 요즘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밀키트 제품 ‘순살 감자탕’ 300인분을 후원했으며, 각처에서 요리 재료들을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 정성덕 회장은 “오늘 봉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화성신문 민병옥 대표는 “코로나19 등 사회가 어수선할수록 소외된 사람들은 더 어렵다”며 “조리사봉사회의 재능 나눔에 감사드리며, 저도 오늘 나눔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 희망정치연구원 원장,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함께했다.

 

 


 

 

미니인터뷰 - 정 성 덕 회장

 

“맛있고 배부르게 드시는 걸 보면 뿌듯하죠”

매달 서울역 노숙인에 식사 대접, 수해 현장 찾기도

 

  © 화성신문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가 만들어진 건 4년 전인데 본격적으로 조합을 결성해서 활동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6월 무렵입니다. 현직 조리사들이 적십자 체제 안에서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단체예요.”

 

대한적십자사 산하단체인 조리사봉사회 정성덕 회장은 조리사 중앙회 한식문화교류협회 사무총장 시절 조리사들과 친하게 됐고, 의기투합해서 봉사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 현장에서 만난 정 회장은 “오늘 봉사에는 9명의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300명 정도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만들어드렸어요. 어르신들께서 맛있고 배부르게 드시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조리사봉사회 회원은 현재 70명 정도. 회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매달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 봉사를 하고 있고, 대한노인회와 콜라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수해가 발생하면 현장을 찾아 식사 대접 봉사를 펼치기도 한다.

 

“식사 봉사를 통해 나눠드리는 것 보다 더 많은 걸 얻는 것 같아요. 보람도 크고요”라고 말한 정 회장은 “미력하나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조리사봉사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쉼 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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