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도농어울림축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양초 학생들이 자신의 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동양초등학교(교장 이상수)는 23일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도농어울림축제 학교치유텃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치유텃밭과 함께 친환경 교실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6개월동안 친환경적인 생산활동을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준비한 작물을 여울공원으로 옮겨 ‘동양초 No1 무지개 텃밭’으로 이름을 정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치유텃밭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 텃밭 상자에 씨앗과 모종을 직접 심고 우리 스스로 텃밭을 관리하며 상추, 깻잎, 감자, 고구마, 풍선초 등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수 동양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치유텃밭 활동은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노작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길 바란다”며 “친환경 농업인으로서의 진로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