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기도소식 > 경기도청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 초미세먼지 감소‧이산화탄소는 증가
4개 권역 대기성분측정소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10/13 [08:5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남부(평택), 서부(김포), 북부(포천), 동부(이천) 등 권역별 대기성분측정소 4곳에서 대기 성분을 분석한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산업단지가 많은 평택의 경우 2021년 대비 1/감소한 23/,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는 김포는 4/감소한 21/로 크게 낮아졌으나, 분지 형태인 포천과 이천은 19/22/로 변화가 없었다.

 

초미세먼지의 성분구성 비율은 4개 측정소 모두 이온 성분이 평균 50%로 가장 많고 탄소 25%, 중금속 3% 순이며, 이온 중에서는 질산염(NO3-), 황산염(SO42-), 암모늄(NH4+)이 대부분으로 2021년과 유사했다.

 

·서부권역에서 측정한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김포는 2020428.6ppm, 2021441.5ppm, 2022443.3ppm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평택도 2020436.0ppm, 2021445ppm, 2022453.8ppm으로 점점 늘어났다. 기상청이 밝힌 국내 이산화탄소의 연간 증가율이 평균 2.8ppm을 고려했을 때 경기도가 더 많이 증가한 셈이다.

 

보고서에는 경기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현황 초미세먼지 농도분포 및 주요 성분 특성 초미세먼지 입경분포 가스상 물질(NH3, CH4, CO2, CO)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분석 결과 2022년 대기성분측정소 측정결과 활용 사례 등도 수록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해 지역배출원과 오염원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존농도 증가, 고농도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성분측정소를 통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