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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교통비 보조 ‘The 경기패스’ 시행
광역버스‧심야버스‧신분당선 요금까지 지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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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전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와는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다.

도는 대광위 K패스 사업과 연계해 ‘The 경기패스사업을 추진한다. 대광위가 20247월 도입 예정인 K패스 사업은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하는 것은 물론 별도 예산을 투입해 K패스의 혜택을 보다 두텁게 할 방침이다.

60회 한도로 제한되어 있는 대중교통 탑승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의 기준인 청년 나이의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패스 사업으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광역버스, 심야버스,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수단과 요금체계가 서로 다르고,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거리비례제가 적용돼 정기권 방식보다는 환급 방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대다수 교통전문가들의 입장이라며 고물가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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