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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예술인들을 현대로 불러오다
수원·화성 작가들 소설집 발간과 시극 <100년 예술제> 공연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0/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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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극 100년 예술제 포스터.

 

화성과 수원의 작가들이 함께 준비한 시극 <100년 예술제>1031() 오후 7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 112() 7시 수원 인계동 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극 <100년 예술제>는 수원·화성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민예총과 ()화성작가회의가 함께 발간한 창작 단편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소설 창작에 참여한 10인의 작가들이 공동으로 시극 대본을 집필했으며 강주, 김영주, 김춘리, 인은주, 정지윤, 한병준 등 두 지역의 작가 10명이 배우로 출연한다.

 

시극에 앞서 발간한 창작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은 문화예술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수원과 화성의 인물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집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이내의 문화예술인들 중 홍사용, 홍난파, 나혜석, 박승극, 이동안, 홍득순 등 10인을 선정해 현대로 불러들여 20세 전후의 청년으로 형상화했다. 집필에는 김명철, 배경희, 이현호, 성향숙, 이진희, 정수자 등 수원과 화성에 거주하는 대표 작가 10인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기획하고 소설과 시극 대본 집필에도 직접 참여한 화성작가회의 김명철 회장은 화성과 수원에는 훌륭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우리 앞에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이제 그들이 찬란한 빛을 볼 때입니다! 바로 지금, 그들이 첫발을 떼고 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밀접한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가진 수원시와 화성시의 작가들이 함께 모여 마련한 무대로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앞으로 수원과 화성의 문화적 토양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해본다.

 

시극 <100년 예술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는 창작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 공연 031-235-8169, 화성 공연 010-2474-6725로 연락하면 된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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