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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74.2%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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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4월부터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결과보고회를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고,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과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조사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도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서는 48.8% 도민참여단 1225명의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69.5% 316명이 참여한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74.2%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 3차 조사까지 동의 비율이 25.4%p 상승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응답은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서는 34.3%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63.7%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85.4%로 점점 높아졌다.

 

종합 숙의토론회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이유로는 경기 남부와 북부의 지역적 특성이 달라 북부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자립전 발전을 위하여경기 북부를 평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가 각각 46.1%, 32.2%를 기록했다. 설치 불필요 이유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어도 북부지역 규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32.3%, ‘특별자치도 설치 없이도 충분히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32.0%를 차지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개선49.0%, ‘신산업 기업투자의 유치와 기존산업 고도화48.2%로 각각 1순위, 2순위를 차지했다.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은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 기대와 우려,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수립해 실천에 옮길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론조사에서 도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찬성 의사는 물론 적극적 참여 의사도 같이 높아졌음을 확인한 만큼 도민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책권고안을 전달받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숙의공론조사를 통해 경기도 전체 권역의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적인 숙의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라며 정책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제안을 수용해 앞으로의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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