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들과 금융 소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기안중학교(교장 강호진)는 2일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키우자! 다함께, 경제 리더십(키다리) 프로그램’ 체험형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경제교육센터 주회,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금융교육이다.

체험형 금융 교육은 학생들의 합리적이 미래 금융 소비자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시기에 적합한 경제상식 △저축과 투자 △합리적소비 △실생활 속 소비자 문제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합리적인 예산안 작성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혼자 살기를 위한 가계 예산안 모둠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강호진 기안중학교 교장은 “기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활동을 추가해 학생들이 미래 금융소비자로서 청소년기부터 합리적인 예산 계획과 올바른 소비문화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