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전두환, 노태우 ‘전두환·노태우 무궁화대훈장 추탈 촉구 10만인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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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군인권센터에서 추진하는 ‘전두환·노태우 무궁화대훈장 추탈 촉구 10만인 서명’에 동참한 후 “마땅히 현행 상훈법에 따라 군사반란죄·내란죄의 수괴이므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무궁화대훈장을 추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후보는 “군사반란죄, 내란죄의 수괴로 형을 받은 전두환·노태우에 대해서는 이미 일괄적으로 서훈을 취소한 바 있지만 대통령에게 수여된 ‘무궁화대훈장’만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면서 “엄격한 법률에 따라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했던 자들에게 무궁화대훈장이 존재한다는 것은 웃지 못할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권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권력은 존경도, 예우도 받을 수 없다는 교훈을 역사에 분명히 남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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