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화성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6~17일 진행된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통해 제22대 총선에서 화성갑 지역 야권 단일후보로 뽑혔다.
송옥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폭정을 심판하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4.10 총선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의 압승을 이뤄내고, 국민과 민생을 외면한 채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 후보는 특히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지지의사를 밝힌 홍성규 후보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저의 부족함에도 뜨거운 관심과 따뜻한 성원으로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작부터 원팀을 전제로 한 경선이었기에 승자와 패자가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송옥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옥주 후보와 이후 선거운동을 협의하고 당선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면 그 제안이 무엇이든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결과와 관계없이 이후에도 지역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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