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18~24일 ‘화성시민주간’이 운영되고, 관내 공공시설 이용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이은진 의원 대표발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화성시민주간 신설과 시민주간 동안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 감면 규정이 마련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16일 K3리그 홈경기 무료입장에 이어 관내 공영캠핑장과 우리꽃식물원 이용료도 면제된다.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혜택과 농협, LG전자 베스트샵, 작은영화관(23일~24일, 식음료 할인), 노노카페(21일, 50% 할인), 서해랑 케이블카(18~24일, 50% 할인) 등 민간 분야를 포함 11개 혜택이 주어진다.

화성시는 또한 18~29일 시청 로비에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화성시 변천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화성시 시민의 날인 2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은 인구수 100만을 돌파한 이후 처음 맞는 시민의 날이라 의미가 더 크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시민의날주간 동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