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준 후보가 동탄과 반월을 반도체와 동반성장으로 이끌겠다는 2호 공약을 발표했다.  © 화성신문

유경준 국민의힘 화성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호 공약으로 동탄과 반월 그리고 반도체의 성장을 이끄는 ‘반도체 동반성장’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반도체 동반성장’은 동탄과 반월동의 앞글자를 뜻함과 동시에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제조) 위주인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비메모리 분야 및 팹리스(설계) 분야까지 반도체 영토를 넓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제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유 후보 △현재 3000억원 규모인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최대 5000억원까지 확대해 펀드 내 반도체 설계 기업 투자 전용 계정 신설 추진 △반도체 설계 벤체기업의 스케일 업(기업규모 확대)를 위해 벤처 창업과 IPO(기업공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신설 추진 △동탄신도시 내 반도체 설계 벤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반도체 기업 시설투자 금액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율 대폭 확대, 현행법상 2024년말가지 세액공제 특례를 2027년말까지 3년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경준 후보는 “반도체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동탄과 반월을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 도시로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