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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의 반려견 이야기 13]생후 8년 이후 (노령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03/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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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종 애견훈련사/연암대학교 교수     ©화성신문

노령견 시기는 근심 걱정의 단계이며 특별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주기적인 종합 검사와 좋은 추억 만들기를 하는 것도 노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

 

노령견이라도 예절교육은 꾸준하게 반복되어야 한다. 교육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더 나아가 반려견의 건강을 의미한다. 불안감이 줄어들어야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분리불안이나, 짖음, 비만견으로 인한 건강상의 합병증, 과잉보호로 인한 식습관의 문제 등으로 불안감을 갖는다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려견이 평균 15년을 살아간다면 노령화가 시작되는 생후 8년부터 나머지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노령견으로 앞으로 8년 전후의 시간이 필요하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보호자는 더욱더 반려견과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반려견이 생활하는 시간은 인간의 시간보다 빠르다, 신체의 변화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소통의 문제. 건강상의 문제, 행동의 문제, 식습관의 변화, 행동의 변화, 활동의 변화, 피부도 늙어가고 모습도 변해간다. 즉 하루가 다르게 노령화 시기로 들어간다. 소화 흡수율도 떨어지고 활동 범위도 서서히 줄어든다. 어느 날인가부터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개들의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보호자는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을 시켜 주거나 소화 흡수율이 좋은 사료로 바꿔주는 것도 좋다. 어려서부터 성장하면서 과잉보호나 비만견으로 만들어 가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어서 비만견으로 만들게 되면 많은 합병증 증세가 발생한다. 모든 관리 프로그램을 참고하며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하게 되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 

 

노령견 시기에 접어들어 보호자가 제일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식습관, 치아 관리, 운동 관리,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체크하는 것이다. 반려견들도 노령견이 되면 사료나, 운동 관리, 예절교육 등 반려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올바르게 반려견을 케어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활동과 움직임이 둔화되듯이 노화로 인하여 백내장이나, 녹내장, 이빨이 빠지거나 움직임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서히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사람과의 소통을 힘들어 하고, 이별을 준비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추억 만들기 반려견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자.

 

이별 - 반려견으로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반려견을 떠나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이별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함께한 시간 동안을 좋은 추억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안락사 - 보호자가 안락사를 선택하는 것은 그야말로 마음에 상처와 아픔을 동반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과정이다. 개가 고통을 심하게 느끼거나 하는 사항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픔에 고통은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함부로 할 수는 없지만 고통의 순간을 줄여주는 것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노령화로 개와의 이별 준비를 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만 질병으로 고통의 나날이 연속이라면 가족과의 논의를 통해서 안락사를 고려하는 것도 반려견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좋았던 기억을 생각하며 고통 없이 편안한 이별을 맞이하도록 한다.

 

 

노령견 시기 관찰 포인트

 

① 생후 8년이면 노령견에 해당한다.

② 반려견의 평균 수명은 15년을 기준으로 한다. 

③ 식습관의 변화가 온다.

④ 비만견이나 식습관 문제견은 건강을 해치게 된다.

⑤ 노령견의 대표적인 관리는 더욱 필요하다.

⑥ 노령견으로 살아가는 시기가 늘어나고 있다.

⑦ 치아 관리, 식습관, 건강 관리, 예절교육은 건강하게 노후를 살 수 있다.

⑧ 신체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⑨ 행동 변화가 온다면 노령견이라도 개선해야 한다.

⑩ 노령견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호자가 건강한 반려생활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⑪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자.

⑫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쉽지 않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이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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