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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산근린공원 (9월 완공)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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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도시의 가장 큰 고민은 외형적 성장에 비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화성시 역시 이러한 고민에 여전히 쌓여 있다. 계획도시인 동탄신도시 등 일부를 제외하고 우후죽순식으로 들어서는 아파트 등의 난립은 어쩔 수 없다. 공원 같은 휴식 공간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까.
진안동 역시 지금까지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휴식공간이랄 수 있는 시민공원은 화성시 진안동 다람산근린공원이 빠르면 오는 9월 완공돼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자리잡구봉산공원 단 하나에 불과했다. 휴식공간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점차 높아졌고 이에 화답하듯 시는 지난해 1월 다람산근린공원 조성을 시작해 오는 9월 완공한다.
화성시의 대표적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할 다람산공원을 미리 둘러보자. <편집자 주>

 

화성시 진안동 다람산근린공원이 빠르면 오는 9월 완공돼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휴식공간 부족을 호소하던 병점지역 주민들은 이번 다람산공원 준공으로 인해 구봉산공원에서만 열리던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월10일 착공에 들어간 다람산공원은 면적 7만881m²(2만1천441평)에 총공사비 약 59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것이다.

다람산공원은 당초 올 7월쯤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특화공간을 위한 조형물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추진했고, 공원조성계획 변경으로 인한 시설추가 시행에 따른 공사기간 부족에 따라 오는 9월로 준공이 연기됐다.

다람산공원은 크게  ▲조경시설과 ▲운동시설 ▲교양시설 ▲기타시설 등 4개로 구분된다.

조경시설에는 한여름의 더위를 한 번에 씻어버릴 수 있는 인공폭포와 계류, 각종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은 조각마당, 잔디마당,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운동시설에는 여러 종목을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족구장, 농구장 등은 물론 레저스포츠인들을 인라인스케이트장도 함께 마련해 놓았다.

교양시설에는 각종 공연활동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환경조형물, 야생초화원을 조성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화성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기타시설에는 공원 내 모든 시설 관리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을 갖게 하는 목재데크 등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급속히 발전하는 시의 외형적 모습과 달리 시민 삶의 질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듣고 있다"며 "다람산공원 조성을 계기로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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