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식과 실버가요제 가져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민회관에서 이기하시장, 윤한섭시의회의장,박신영노인회장과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17명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기관의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개최된 실버가요제는 1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축하공연으로 열린 식전공연과 식후공연은 소고춤, 노인대학 스포츠댄스, 품바타령 등으로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마당이 됐다.

오산시는 건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노년문화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부여 및 노인의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1천5백 평 규모의 노인복지관을 세교1택지개발 지구 내에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등과 함께 사회복지타운을 조성해 2010년부터는 어르신들의 독립된 공간을 제공해 한 차원 높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