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뮤지컬 콩쥐와 팥쥐엄마를 공연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문화가족 30%할인, 오산시자원봉사카드 소지자 20% 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일은 오전 10시 20분, 11시 30분 오후 3시 공연과 주말은 12시, 오후 2시, 4시 공연이 있다. 콩쥐와 팥쥐엄마는 서양의 “신데렐라”와 전개가 비슷한 우리의 고대소설로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콩쥐가 못된 새엄마와 이북동생을 만나 고생하다가 좋은날을 맞게 된다는 권선징악의 한국 대표 소설을 뮤지컬로 구성한 것이다. 특히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도입한 토종뮤지컬로 우리 동요를 내용에 삽입해 현대적 의미를 부각시켰으며 작은 효과음부터 휘모리 장단까지 라이브로 연주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콩쥐와 팥쥐엄마는 어린이 관객을 주대상으로 하는 작품으로 흥행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던 기존의 어린이 뮤지컬과는 달리 교육적 측면의 주제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잊혀져 가는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친근하게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