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립 축구단배구단 등을 창단하며 체육 강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립 족구단’을 창단했다. 시는 지난 9일 다람산 공원(화성시 진안동 소재)에서 남자 최강부(감독 김성주), 남자 일반부(감독 허상천), 여성부(감독 임문택) 등 모두 3개 팀으로 이뤄진 시립 족구단을 창단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창단식에서는 최영근 화성 시장, 백남영 부의장, 진재광 도의원을 비롯해 송영서 화성시 체육회 부회장, 체육동호인 등 1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시립 족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화성시 체육회장(회장 최영근)을 단장으로 두고 있는 시립 족구단은 3개 팀에 남자 18명, 여자 6명으로 선수진을 꾸렸고 앞으로 화산동에 소재한 족구 전용경기장에서 훈련을 할 것이며 ‘SBS 스포츠 클럽 족구대회 최강전’의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강부의 경우, 선봉에선 좌우 날개의 공격력이 날카로운데다 두터운 수비진도 언제나 공격이 가능해 부상만 주의하면,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