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면은 정남체육공원 사업시행을 위한 예산이 국토관리청에서 허가됨에 따라 정남체육공원이 확정 단계를 넘어 실행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 정남면체육공원에 대한 국토관리청의 부지조성이 확정 난 이래로 정남체육공원이 들어설 부지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었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정남체육공원은 사업실시가 사실상 실행단계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정남체육공원에서 허가받은 예산은 53억으로 30억은 황구지천의 정비사업에 23억은 체육기반시설을 다지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체육시설이 전무해 불편함을 느끼던 정남면 주민들은 이에 따라 2009년 경에는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 황구지천 하천 환경정비 사업 사업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5월 27일, 6,20일, 8월 13일, 9월 18일,24일 10월 1일 , 15일 등 사업관련 건의와 검토를 반복적으로 협의해 이끌어낸 결과다. 이 사업의 허가를 받아낸 데는 안미희 , 강병국, 유효근 등의 화성시의원과, 관련 담당 공무원 그리고 체육시설을 원했던 정남면민들이 모두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로 정남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남체육공원 사업의 기존 체육부지 예상 면적이었던 15000m에서 45000m 로 주민체육공간의 확대와 진안폐천습지, 친수공간 조성, 제방둑마루 동선 연결 및 보행자 통로 설치, 제방구간 내 수목식재 쉼터조성 등을 위한 요구사항이 국토관리청에 제출 되 현재 검토중 이며 정남면 관계자는 긍정적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병국 시의원은 '화성시의 발전 중에 정남면민들은 조금 홀대 받는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정남체육공원이 조성돼 사기가 진작되고 의욕이 고취될 수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미희 의원은 '이번 체육공원을 조성하는데 정남면 주민들은 물론 담당공무원들의 노고가 많았다' 며 '앞으로 조성됀 부지가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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