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지난 11일 오산시 부산동에 소재한 롯데연수원 운동장에서 월동기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산 의용(여성)소방대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직원 간 협동 능력 배양, 각 기업체 자위소방대 상호간의 대응 체제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오산 의용(여성)소방대 78명이 참가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빠르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훈련인 속도 방수 두 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가졌다.

이 날 오산소방서에서는 대회와 병행하여 화재 다발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유사시 의용(여성)소방대의 소방기술을 연마하는 자리를 갖는 한편 직장 및 가정 내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대비책과 화재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알리기도 했다.

오병민 오산소방서장은 “평소 소방기술을 더욱 연마하여 사고 발생시 ‘내 일터는 내 손으로 지킨다’ 는 각오로 소방대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