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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 확정 발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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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중학교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 체육진흥공단의 출현금 30억이 지원되는 오산시 국민체육센터는 오산시 청학동 17번지 일원 오산중학교 부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산중학교 부지에 들어서게 될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천 8백44㎡, 지상 3층 규모다. 부대시설은 1층 에어로빅실, 헬스클럽, 2층 공연과 스포츠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홀, 3층에는 방송실과 기계실이 들어선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오산시민들이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생활 체육에 관심이 높고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오산중학교 인근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다목적 체육관)이 없고, 주변의 체육 인프라와의 연계 등이 비교적 양호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오산중학교 부지를 선정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사실상 사업의 확정시기는 지난해 6월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체육시설 설치 부지를 놓고 초평동 소재 오산초등학교와 오산중학교를 놓고 초평동 시민들이 오산시에 문제를 제기했었다.

 시는 전문 추진팀을 구성 체육진흥공단에서 30억원이 지원되는 즉시 서둘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은 연중 운영되며 다목적 강의실은 수지침, 발지압은 물론 에어로빅, 째즈, 헬스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활용할수 있게 된다.

 오산시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체육복합센터 설치를 놓고 초평동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으나 오산중학교로 부지가 확정된 지난해 6월까지 오산초등학교에 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해 달라는 요구나 건의사항이 접수된 바가 없다”고 말하고 ”사업이 확정된 후에 집회나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은 갈등만 유발시킬 뿐”이라며 이 같은 “집단행동은 오산초등학교에 계획 중인 각종 사업을 지연시킬 뿐이다”라며 초평동 주민들의 의견과 달리 오산시의 입장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산시 담당자는 “88서울올림픽 체육진흥공단의 규정에 의하면 동 사업의 주체는 자치단체며 지자체소유지에 사업부지가 없을 경우 부지를 제공하는 관내 초, 중, 고교 및 대학이나 대학교를 사업주체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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