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기하 오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송명호 평택시장이 29일 오산시청에서 쌍용차 구매약정서를 체결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오산시와 평택시가 관용차량 구입 시 쌍용 자동차를 우선 구매하고 쌍용 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구매 협약 체결식에는 이기하 오산시장과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 송명호 평택시장과 쌍용자동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해 오산시에서 차량 4대를 구매함에 있어 쌍용 자동차를 우선 구매하고 향후 자동차구매 시 쌍용자동차 구매를 적극 검토하며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이날 체어맨 1대와 엑티온 스포츠 2대, 카이론 1대 등 쌍용자동차 4대를 구입했다.
이기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와 평택시는 가까운 이웃으로 정책협력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면서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가 평택시와 오산시의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