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 S2N4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제발전 원동력은 초등교육이 바탕됐다
 
추연신 기자 기사입력 :  2009/12/24 [09:4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터뷰- 황병덕 교장
 
눈부신 경제발전의 원동력은‘초등교육이 바탕이 됐다’
78년 처음 교직에 발을 들여 지금까지 31년 10개월 동안 단기간의 교육행정직 공무원 생활을 제외하고 학생들 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에 몸 담아 왔다.
황병덕 교장은 한마음초 개교와 동시에 초임 교장으로 부임했다.
우리나라 눈부신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초등학교에서 완성했다고 황 교장은 주장한다. 사교육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탈피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 인간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교육의 산실은 고등학교, 대학교가 아닌 초등학교라고 장교장은 말한다.
더불어 공교육의 부재로 사교육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말을 경계했다.
경제발전의 급성장으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들의 선진국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40~50대들은 사교육을 몰랐던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황교장은 초등교육의 올바른 완성으로 사회 각지에서 자신의 소임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그 결과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라는 것.
“그렇다고 초등교육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아니다. 기초 지식에 +알파가 곧 지혜가 되는 것이고, 이것을 바탕으로 사회화 과정은 이미 초등학교에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절에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사회문제인 범죄와 자살행위 등을 주변환경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도 지적했다. “사회와 주변 환경은 가변적이기 때문에 인내심과 적응할 수 있는 내부적 힘을 길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문제는 자기자신에게서 비롯되기 때문에 초등교육은 스스로를 피드백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곧 글로벌적인 생각임과 동시에 진정한 교육의 완성이라는 것이다. 
<추연신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