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한 구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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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는 지난 8일 관내 구봉초등학교 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화성시 어린이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어린이 의회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이 직접 토론과 표결 등 민주적 의사결정에 참여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의회 정치에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홍근 부의장의 환영사와 개회식, 미리 선임된 이동훈 어린이 의장(구봉초 6학년)의 주재로 자유발언·안건상정(제안설명)·질의답변 등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의회의 안건으로 어린이의원 공동발의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조례안’이 상정돼 질의·답변 및 찬성·반대 토론을 거쳐 의결됐다.
이홍근 부의장(더민주, 가선거구)은 환영사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통해 정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는 공문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의회 의사팀(031-369-2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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